생활의 만족도 높여 주는 가전 3종 추천(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안녕하세요, 샤오롱입니다.

 

저는 가전계의 얼리어답터로서 로봇청소기부터 스타일러까지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가전은 모두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결혼을 앞두신 신혼부부, 그리고 새로 가전을 준비하시려는 분들께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실제 사용 후, 만족도 200%인 가전제품

1. 로봇청소기

 저는 국내 로봇청소기 초창기 모델인 LG의 소위 류승룡청소기를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초기 모델이다 보니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한다던지 센서의 인식이 정확하지 못하여 엉뚱한 곳을 여러번 청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7년 째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자리 구석의 먼지는 깨끗이 청소하지 못한다는 점과 같은 곳을 여러번 반복하는 모습을 보면 꼼꼼하게 살림하시는 분들은 마음에 안 들어 하십니다. 하지만 저 같이 10번을 청소해도 내가 하는 것을 대신 해 주니 고마운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는 분들이라면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입니다.

 

2. 식기세척기

 저희 친정어머니는 초벌설거지를 마치고 식기세척기에 그릇을 끼어 맞추는 모습을 보시고는 

'앓느니 죽지. 그냥 손 설겆이가 낫겠다'라고 이야기 하시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우선 제 기준으로 손 설겆이보다 초벌 후 식기세척기에 넣는 것이 10분 더 빠릅니다.(식기세척기 돌아가는 시간은 제외)

매일 10분이면 한달이면 5시간의 여유시간이 생기는 것인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 알려져 있다시피 수세미는 변기보다 세균이 많다고 하는데(항상 비교되는 것을 보면 변기가 생각보다 깨끗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합니다.) 식기세척기는 살균소독까지 하므로 굉장히 위생적입니다.

 

다만, 제가 식기세척기 구매 후 후회하는 것이 단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자동 문 열림 기능이 없는 것으로 구매 한 것인데요(그 당시 5만원 차이밖에 안 났는데 굳이 그 기능이 필요할까 생각했습니다.) 만약 식기세척기를 구매하시려는 분이 계시다면 꼭 자동 문 열림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세척기를 돌려 두고 외출을 해야 할 경우가 많은데 자동 문 열림 기능이 없는 경우, 뜨거운 열기로 내부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외출을 못하고 기다려야 해서 불편 할 때가 많습니다.

3. 스타일러

스타일러는 3년전에 LG S5Mb 제품으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스타일러 구매 전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과연 꼭 필요한 제품인가. 

그런데 요즘같이 바이러스와 황사 문제가 심각해 질 때만다 매우 만족하며 거의 매일 스타일러를 돌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교복, 양복을 자주 입는 가정이라면 스타일러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을 금새 체감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스타일러 구매시에는 가급적 3벌 짜리 보다는 5벌 짜리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언뜻 보기에는 3벌짜리도 충분해 보이지만 막상 겨울 패딩 한 두개만 돌리려고 해도 5벌짜리 공간이 꽉 차는 것을 느낄 수 있기에 3벌은 사용하다보면 매우 불편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 똑똑한 가전제품을 활용함으로써 가사노동에 투입되는 시간을 절약 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샤오롱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건조기와 물걸레로봇청소기에 대한 포스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