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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꿀팁(재테크, 부업, 할인)

개학 연기, 집에서 아이랑 같이 만드는 달달구리 간식(달고나/솜사탕)

안녕하세요, 샤오롱입니다.

 

어제 집에서 하는 놀이에 이어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달달구리 간식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어릴 적에 저도 솜사탕, 달고나 같은 일명 불량식품을 좋아했는데 요즘 저희 아이들도 똑같습니다.

 

밖에서 사주자니 양도 너무 많고, 가격도 원재료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싼 것을 보며 

이왕이면 아이들과 재밌는 놀이도 하면서 집에서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어 재료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장비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집에서 솜사탕과 달고나를 즐길 수 있답니다.

 

집에서 솜사탕 만들기

저는 '하프의 빙글빙글 솜사탕메이커'라는 제품을 구매하여 이용 중입니다.

아이들이 유난히 말을 안 듣는 날이나 또는 착한 일을 많이 한 날, 보상으로 '솜사탕 메이커'를 꺼내면 얼마나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좋아하는지 모른답니다.

 

준비물은 솜사탕메이커 + 설탕 + 나무젓가락 이 전부입니다.

설탕이 녹아서 실처럼 나오기 시작할 때 젓가락을 가져다 대면, 금새 미니 솜사탕이 만들어 집니다.

너무 작안 한 입에 사르륵 녹아버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이들은 그 역시 재밌어 하니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단, 바닥에 설탕이 튈 수 있으니 가급적 놀이매트 같은 것을 깔아두고 하는 것이 엄마의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집에서 달고나 만들기

7~80년 생 중에 어릴 적에 길에서 달고나 뽑기 한 번씩 안 해본 분들 없으실 겁니다.

저 역시 동네 달고나 집의 단골손님이었을 정도로 자주 드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엔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곳은 잘 없고, 공장에서 천편일률적인 형태로 뽑아낸 달고나를 3,0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어릴 적 추억을 생각하면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요즘 인터넷쇼핑몰에는 안 파는 것이 없습니다.

검색을 통해 찾아낸 '달고나 만들기 세트'를 구매하고 아이들과 직접 집에서 달고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태우기도 하고, 누름판에 눌러붙어서 안 떨어져 고생도 했지만 3~4번 해보니 바로 옛날 실력이 나오더군요.

옛 추억을 떠올리며 아이들과 함께 달고나 만들기 도전해 보시는 것 강력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