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연기, 아이랑 집에서 할 만들기 놀이 추천 (1)

안녕하세요, 샤오롱입니다.

 

조금 전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연기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미 2월 말부터 시작된 봄방학으로 약 3주간 집콕 생활을 해야했던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날벼락 같은 일이지만

예정대로 개학이 되었을 경우, 코로나 19의 전염으로 우리 아이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부차원에서 잘 한 결정이라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15일의 집콕이 예정 된 이상황에서 아이들과 뭐하면서 지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오늘은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할 만한 놀이'위주로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쿠키만들기(쿠키클레이)

키즈카페에 가면 요리교실이라고 하여 1회 만원 정도의 비용을 내고 '쿠키만들기'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도 재료만 있으면 아이들과 저렴한 비용으로 즐겁게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1~2회 하실 분들은 풀무원에서 판매하는 토이쿠리 세트를 구매하는 게 좋고, 앞으로도 자주 할 계획이시라면 '쿠키생지'를 구매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 이용하시는 것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오감이 행복해지는 놀이를 통해 아이의 창의력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어 저희집에서는 주 1회 정도 쿠키만들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트비즈 만들기

아트비즈도 키즈카페에서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손바닥 반만한 사이즈 하나 만드는데 5천원~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데 너무 금방 끝나버리고, 아이가 원하는 색상도 맘대로 할 수 없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지난 번에 키즈카페에서 아트비즈 체험을 해 보고는 또 해보고 싶다는 아이를 위해 세트를 아예 구매해 보았습니다.

 

제공되는 도면 위에 비즈판을 올려 두고, 그 위에 비즈를 집게로 하나씩 집어서 올려 둔 다음, 마지막에 다리미로 열을 가해주면 작품이 완성됩니다. 보통 하나 만드는 데 2~30분 정도 소요되는데 어린아이들도 집중해서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 집중력 키우는 데 정말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