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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꿀팁(재테크, 부업, 할인)

개학 연기, 아이랑 집에서 할 보드게임 놀이 추천

안녕하세요, 샤오롱입니다.

 

만들기 놀이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는 아이들과 함께 할 만한 '보드게임' 몇 가지를 추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집에는 7살, 5살 미취학 아동이 있는 관계로 제가 추천 드리는 제품들은 이 연령 대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보드게임임을 감안하고 봐 주시기 바랍니다.

 

바오밥 도블게임

저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보드게임은 '바오밥 도블'입니다.

가운데 카드 더미를 엎어두고, 게임 참가자들이 카드를 한 장씩 나눠갖은 상태에서 중앙에 있는 카드와 내 카드에서 같은 그림을 먼저 찾아낸 사람이 카드를 한 장씩 갖게 되는 방식입니다.

게임이 종료되었을 때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카드를 가진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게임이지요.

 

정말 신기하게도 모든 카드에 똑 같은 그림이 딱 하나씩만 들어가 있습니다. 어른이라고 더 잘하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도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캣치 하는 실력이 좋아져서 가끔은 일부러 져주지 않았는데 실력으로 제가 꼴찌를 하기도 한답니다.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승부욕이 생기는 재밌는 게임이라 주변에도 많이 추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틴케이스에 들어있다보니 휴대하기 좋아 외출하거나 여행갈때도 챙겨가기에 좋습니다.

 

 

메모리 게임

메모리 게임은 여러 장의 카드를 뒤집어 놓은 상태에서 똑같은 그림 2장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저희 집에 있는 것은 '동물 메모리 게임'인데 아이들의 취향에 따라 '흔한남매 캐릭터', '공룡', '과일' 등 다양한 메모리 게임이 있으니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보통 메모리게임은 4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린 아이들이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16장 정도로 시작하다 점점 양을 늘리는 식으로 하면 아이들도 재밌게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펭귄트랩 복불복 얼음깨기

 

펭귄을 트랩위에 올려두고, 망치로 번갈아가며 얼음을 깨다가, 먼저 펭귄을 떨어뜨리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에요.

처음에는 보고 너무 단순하지 않나 생각했지만, 막상 게임이 시작되면 조심조심 얼음을 깨기 위해 얼마나 집중을 하게 되는지 모른답니다. 특별한 룰이 없기 때문에 3살 이상 아이부터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아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제일 무서운 건 이 상황에 부모와 아이들 모두 적응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처음에는 저희도 아이들과 뭘해야 할지, 어떻게 2주를 보내야 할지 막막하였는데 언젠가부터 각자가 스스로 살 방법을 찾고 현실에 적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학까지 남은 기간도 사회적 거리두기 잘 지켜서 우리 아이들이 부디 4월에는 웃는 얼굴로 친구들과 즐겁게 유치원/ 학교생활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