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샤오롱입니다.
봄이 되면서 두피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희 외가쪽 여성분들, 저희 어머니를 비롯한 이모 세분도 '탈모'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십니다.
제가 종종 인도로 출장을 다니다 보니 헤나(염색약), 파티스마트(숙취해소제), 강황 등 인도에서 생산되는 유명한 제품들을 구매해 오는데, 이번에는 '탈모약'을 구하라는 미션을 전달 받았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탈모약'은 프로페시아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도에는 이와 성분이 유사한 핀페시아 라는 탈모약이 있습니다.
인도의 핀페시아(Finpecia)
핀페시아의 가장 큰 장점은 국산 탈모약 대비 저렴한 가격입니다.(구매처에 따라 다르겠지만 1/20 수준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처방전 없이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메리트입니다.
국내에서는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등과 같이 탈모를 억제하는 성분이 포함된 탈모약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 되어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구매 할 수 있고, 처방전 받는데도 2만원 정도가 추가됩니다. 하지만 인도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직구를 이용할 경우 처방전 없이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도 탈모약 핀페시아를 실제 드셔보신 제 지인께 여쭤보니
'한국에서 판매하는 프로페시아와 성능은 거의 유사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성욕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는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아마도 호르몬을 조절하는 성분으로 인해 이러한 부작용이 생기는 듯 합니다.
인도서 직구하는 탈모약 인기라는데...(feat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07/2020020703481.html
마침 조선일보에서 관련 기사를 낸 것이 있어 공유합니다.
인도 복제약을 한국의 의약품 유통사가 수입하면 되지 않나?
인도는 의약품에 대한 특허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정품과 같은 성분의 복제약'이 합법적으로 유통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는 의약품에 대한 특허를 인정하지 않는 인도내에서만 유통이 가능한 것이지 국외로 수출도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복제약에 대해 인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인도의 수아그라 같은 제품이 비아그라와 약효가 동일하고, 가격은 1/10임에도 정식 수입은 불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의약품을 수입/판매를 하려면 국내의 식품의약안전처에 의약품의 품목별 허가를 받고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 내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등)을 통과해야 하고, 국내식약처 담당자가 직접 인도의 현지 제조시설을 방문하는 인스펙션 조사도 받아야 합니다.
한국은 자가사용을 목적으로 한 해외 의약품 구매는 가능합니다.(물론 마약류와 같이 구매 금지된 품목은 제외입니다.)
인도의 복제약을 개인적으로 직구로 사서 드시는 것은 문제가 없겠지만 판매 목적으로 대량을 구매해서 파는 경우는 불법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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