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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꿀팁(재테크, 부업, 할인)

[미스터 트롯] _ 트롯 영재 정동원(feat 영재발굴단, 인간극장)

요즘 미스터 트롯 보시는 분들 중 '정동원'을 응원 하시는 시청자가 많습니다.

 

처음 동원이가 무대에 올라

 

'편찮으신 할아버지께 TV에 나오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출현하였습니다.'

 

라고 눈물 글썽이는 모습을 보고

저 역시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어 주책맞게 엉엉 울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동원이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던 할아버지께서 그만 돌아가셨습니다.

 

할아버지는 예전에 '인간극장'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손자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신 바 있습니다.

특히 동원이가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도록 이끌어 준 분도 할아버지셨습니다.

매번 동원이의 스케줄을 직접 챙기시고 행사장에도 동행하셨으나

최근 폐암 투병을 하시다 그만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미스터 트롯 팀미션 준비 중 장례를 치뤄야 했던 정동원

방송에도 잠깐 장례식 장면이 나왔는데  '동원이 안 우네?' 라고 묻는 형의 질문에

 

'내가 울면 할아버지가 더 슬퍼하셔'

 

라며 울음을 꾹 참던 동원이 모습이 더 슬프게 느껴져 제가 오히려 대성통곡을 하며 울었습니다.

 

동원이가 미스터 트롯 경연 중 불렀던 여러 노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진성의 '보릿고개'였습니다.

실제 마스터로 참석했던 진성씨는 이 보릿고개 가사는 자신의 배고프고 서럽던 시절을 쓴 것이라며,

예전 생각이 나 눈물이 난다면서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동원이는 '트로트를 사랑하는 13세 소년'으로 SBS 영재발굴단에 출현 한 경력도 있습니다.

당시 노래는 물론 색소폰과 드럼 연주 까지 보여주며 미래 트롯왕자로서의 자질을 보여 주었죠.

특히 노래, 색소폰, 드럼 이 모든 것을 정식으로 배운 게 아니라

혼자 동영상을 보며 익혔다고 하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동원이는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을 하신 아픈 가정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연 중, 장윤정 마스터의 평가처럼

어린아이에게 감당하지 못 할 '한'이 노래로 승화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동원이는 14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게 깊이 우러나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동원이가 미스터 트롯에 출연한 이후 좋은 소식도 많이 생겼습니다.

동원이가 살고 있는 하동의 여러 기관에서 동원이를 지원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아직 어리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미스터트롯 정동원]

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레전트 미션에서 7인의 최종 결승진출자가 가려지게 되는데요,

정동원은 무난히 결승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동원이의 장밋빛 미래를 응원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