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암보험 가입'과 관련한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보험 쪽과 전혀 관련 없는 일반 회사원이므로 혹시 광고가 아닐까 하는 염려는 하실 필요가 없으면 순수 100% 제가 필요해서 알아본 내용임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저는 보험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보장범위는 최소한으로만 가입합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제가 만약 암에 걸린다고 했을 때 우선은 수술을 하게 될 것이고 항암치료와 입원비가 발생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간 일을 못하게 됨으로써 최소한의 생활비에 대한 걱정이 되겠죠.
이 경우, 수술비, 항암치료비, 입원비 중 80% 정도는 실비에서 보상을 받도록 가입 해 두었습니다. 그럼 나머지 20%의 자기부담금과 생활비 등에 대한 부담이 되는데 이 때, 최소한 치료비가 걱정되는 일은 없게 하자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가뜩이나 병에 걸려 심신이 지치고 힘든데, 치료비 걱정으로 고민을 하게 되면 안되니까요.
누군가는 이야기 합니다. 암보험은 필수고, 진단비는 1억은 설정해야 한다고. 진단금 1억 설정하면 누가 좋을까요?
설계사가 좋습니다. 그리고 그 설계사가 속한 팀의 수수료를 나눠갖는 분들이 행복하겠죠. 진단금이 높아지면 보험료도 당연히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월 2~30만원의 보험료를 내면서까지 향후 생길지 안 생길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보험료는 내 경제수준에 맞춰서, 향후 위험에 대비하는 최소 수준이 적당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제가 암보험을 가입하면서 고려했던 7가지 사항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갱신 vs 비갱신
- 10년 갱신형 상품이라 함은 10년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10년 후에 다시 갱신을 해야 하는 것으로 갱신을 하지 않을 경우 그 동안 납입한 보험료는 사라지게 됩니다. 비갱신형은 20년 또는 30년 납입기간 동안 일정액의 보험금을 납입하면 80세~100세까지의 보장기한 동안 갱신 필요없이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비갱신 상품이 좋은 것 아닌가요? 맞습니다. 다만, 비갱신 상품이 갱신형보다 보험료가 비쌉니다. 그래서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갱신형 상품을 선택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만약 본인이 병약해서 오래 살지 못할 것 같다 싶으신 분들은 80세 까지 보장 받으면서 비싼 보험료 내시는 것보다 짧게 보험료 내고, 그 기간 안에 보험금 타는 것이 낫다 생각하실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요즘 100세 시대라고 이야기 하는 만큼 비갱신형 80~90세 만기 상품이 가장 무난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 암진단금과 수술비
- 진단금은 암으로 진단을 받았을 때 1회에 한해 지급되는 금액이고 수술비는 같은 질병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하는 경우에도 여러 번 중복으로 지급되는 비용입니다. 설계사들은 진단금을 높게 책정할 것을 추천하지만 개인의 경제사정에 맞춰 2~3,000만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3. 2대 질환 진단비(뇌혈관, 심혈관)
- 젊은 분들도 뇌출혈이나 뇌졸증,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특약은 포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생명보험사 보다는 손해보험사의 보험료가 저렴한 편입니다.
5. 비갱신형 20년만기 상품 가입을 할 경우, 가입 기간 내 해지 할 확률이 전혀 없다면 무해지환급형으로 가입 하시는 것이 보험료를 20% 정도 낮출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병에 걸리지 않아서, 또는 사고가 없어서 보험금을 탈 일이 없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만에 하나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여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주객이 전도되어 보험료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이 생기는 일은 없어야 하므로 초기 설계 시 부터 본인의 향후 소득수준을 고려하여 적정한 수준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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